ㅁ [동향] 국내 은행권 CDS프리미엄이 GFC 이후 최저치를 경신(4개 은행 평균 43bp)
ㅇ 3월초 현재, 국내 4대 은행(KB,하나,신한,우리)의 CDS 프리미엄은 `17년말 대비 평균 31bp
하락하여 미국(+17bp), 유럽(+30bp),·일본(+6bp), 중국(-6bp) 은행권과 대비
ㅁ [하락 배경] 한국 은행권 CDS 하락폭(△31bp) 중 정부 CDS 하락폭에 해당하는 △22bp를
제외한 부분인 △9bp만큼은 은행권 자체 신용도 개선에 기반한 것으로 추정
ㅇ 국가(Country) 요인 : 한국 정부 CDS는 3월초 현재 29bp로 `17년말 대비 22bp 하락 하였으며
이는 경상흑자·외환보유액 등 양호한 펀더멘털과 지정학적 리스크 축소에 기인
ㅇ 독자(Standalone) 요인 : 국내은행들의 ▲자산ㆍ자본건전성 개선 ▲견조한 영업 실적 ▲유동성ㆍ
리스크 관리능력 제고 등과 같은 은행권 자체 요인도 약 9bp 하락을 이끔
- 같은 기간 중 미국, 일본, 영국 등의 은행권의 경우 국가 요인(country risk)을 제외한 은행권
자체의 리스크가 오히려 상승(美 은행 +22bp, 日 은행 +12bp, 英 은행 +3bp)
ㅁ [평가] 금번 국내 은행권 CDS 프리미엄의 개선을 단순히 해외에서의 평가 제고로 보는데
그치지 않고 향후 국내 은행권의 자산전략 변화의 기회로 삼을 필요
ㅇ 국내 은행권 CDS 프리미엄의 기조적 하락은 향후에도 신용등급 개선 및 국내 기관들의 외화조달
여건 개선과 맞물려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 국내 은행들은 경쟁 심화, 저성장 등으로 국내 영업을 통한 기대수익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수익원 다양화 △성장 잠재력 확보 등을 위한 노력이 필요
ㅇ 현재 외화자산비중이 10% 내외로 비교적 낮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국내 은행권의 양호한 외화조달
여건을 활용하여 외화금융중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해외거점 확충
△Local 은행 인수 등 외화영업기반 확대 계기로 삼을 필요
- 특히 작년말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4,130억)이 사상 처음으로 외환보유액을 상회하는 등
민간의 외화자립도가 대폭 확충되고 있어 국내 은행권이 글로벌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여건이 조성되고 있음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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