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증한 캐리트레이드(Carry Trade)
청산 관련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ㅇ 실제 주요 캐리트레이드 지수들에서 과거 주요 청산 사례와 유사한 모습들이 발생
ㅁ [캐리트레이드 청산 가능성 분석] 캐리트레이드 전략을 구성하는 조달, 운용, 환율 측면 등을
고려할 때 캐리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이 이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판단
ㅇ 조달 측면: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정상화 추진에 따라 단기금리들이 상승하면서 캐리트레이드
포지션 유지를 위한 차입비용이 종전에 비해 증가하기 시작
ㅇ 운용 측면: 금년 들어 고물가, 주요국 금리 상승 및 위험회피 성향 등으로 자산가격들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캐리트레이드 운용 수익률이 크게 저하
ㅇ 환율 측면: 최근까지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캐리트레이드 포지션의 환차손 부담이 점증. 특히
달러 캐리트레이드는 향후 조달/운용 모두에서 환차손 확대 소지
ㅁ [캐리트레이드 청산 시 영향] 캐리트레이드 청산은 금융시장에 주요한 불안요인 중 하나로
작용 우려. 특히 단기간내 대규모 청산이 집중될 경우 충격 강도는 상당할 소지
ㅇ 직접 영향: 캐리트레이드 중도 청산의 경우, ① 운용 자산을 매각 후 ②조달 통화로 환전하여
③ 자금 차입을 상환하는 구조. 각 과정에서 해당 시장 수급에 직접 영향
ㅇ 간접 영향: 운용/조달 관련 직접거래 이외에도 국제금융시장 분위기에 부정적 영향
ㅁ [전망] 제반 여건을 종합할 때, 향후 달러 캐리트레이드를 중심으로 일정 부분 청산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 이 과정에서 글로벌 자산가격 조정, 달러화 강세 및 신흥국 통화 약세 등을
야기할 가능성
ㅇ 금리차/환율 변수 이외에도 ▲시장 변동성 확대 ▲금융시장 여건 악화 등의 요인들이 글로벌
캐리트레이드 청산을 가속화시킬 소지
ㅇ 이후 금융시장이 안정되며 신규 캐리트레이드가 재개될 경우, 연준의 적극적 통화 긴축에 따라
달러 캐리트레이드보다는 유로 및 엔 캐리트레이가 주축이 될 전망
⇒ 당분간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스트레스 및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캐리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이
점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한 철저한 위험관리 필요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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