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이
감소하고 순매수세도 약화되고 있어 그 배경과 영향을 점검
ㅁ [배경] 개인 순매수 약화는 ▲투자여력 감소 ▲수익률 부진 ▲해외주식 선호 ▲시장신뢰
약화에 기인
ㅇ (투자여력 감소)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인투자자 자금이 증시로 대량 유입(`20년중 투자자 예탁금
+139%)되었으나, 금리상승과 대출규제 등으로 개인의 투자여력이 임계점에 다다랐을 가능성
ㅇ (수익률 부진) `21년 하반기 이후 코스피 지수의 하락세 전환으로 투자성과가 부진함에 따라
개인의 투자유인이 약화
ㅇ (해외주식 선호) 주요국 증시 중 수익률이 양호하고 Big Tech 비중이 높으며 투자접근성이 용이한
미국으로 개인 투자자금이 이동
ㅇ (시장신뢰 약화) 물적분할, 스톡옵션 논란 등 국내 증시의 개인투자자 보호조치 부족에 대한 불만
등이 투자 저해요인으로 작용했을 소지
ㅁ [영향]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주가 지지 요인으로 작용한 개인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주가 하락에 미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강화
ㅇ `21년 하반기 이후 개인의 거래비중이 축소되며 주가는 동일한 규모의 외국인 순매도로 이전보다
더 큰 폭 하락하는 등 외국인의 하방 영향력이 커진 상태
ㅁ [시사점] 개인투자자의 매수세 약화는 최근과 같이 글로벌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내증시의 복원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ㅇ 개인투자자의 투기적 매매행태가 시장변동성을 확대시킨다는 지적도 있으나, 실제 지난 2년간
국내 증시에서는 개인의 대거 시장참여로 시장유동성이 제고되고 변동성이 하락하는 긍정적 효과가
발생
ㅇ 한국 증시처럼 대외충격에 민감하고 외국인 투자비중이 높은 시장의 경우 내국인 투자자의 적극적
시장참여가 주가 복원력에 큰 영향을 미치며, 최근처럼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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