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CLO(대출채권담보부증권)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급증하였던 CDO
(부채담보부증권)처럼 본질적으로 고위험자산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어 과도하게 늘어날
경우 금융위기의 trigger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ㅁ [위험요인] CLO는 CDO에 비해 구조의 복잡성, 투자 주체의 명확성 측면에서 위험성이
다소 낮으나, 기초자산인 레버리지론 중 약식대출 비중이 상승세에 있는 점, 기초자산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이 높은 점, 최대 보유 주체가 은행권인 점 등이 핵심 위험요인
ㅇ Correlation risk : CLO는 기초자산이 다양하고 파생상품과의 결합 및 재투자비율도 낮아 CLO
상호 간 위험전이 가능성이 낮은 편. 다만 신규발행된 레버리지론 중 약식대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점은 위험요인
ㅇ Default risk : 최근 레버리지론 연체율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경기둔화,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신용등급 하향과 함께 채무불이행이 현실화될 소지
ㅇ Spillover risk :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CLO의 대부분은 우량 트렌치이므로 직접 투자에 따른
위험은 제한적이나 CLO 투자자들과의 연계성으로 인한 익스포저가 적지 않은 편
ㅁ [시사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에 따른 수익률 추구 현상으로 CLO 시장이 급격히
커졌으나, 향후 글로벌 경기둔화가 심화할 경우 기초자산이 부실해지고 CLO의 투자위험이
커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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