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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론과 CLO 시장의 위험성 평가

ㅁ [이슈] 글로벌 기업부채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경기둔화 압력이 커짐에
    따라 레버리지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CLO 시장에 대한 경계심이 증가

    ㅇ CLOCollateralized Loan Obligations : 저신용 기업들의 선순위 담보부 은행대출, 즉 레버리지론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하는 구조화증권의 일종으로, 일각에서는 `08년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지목되었던 CDO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s와의 유사성에 주목
        - CLO는 저금리 환경에서 기업부채 증가와 투자자들의 수익률 추구가 맞물리면서 빠르게 
           확대되었으며, 이는 부동산시장 호황을 배경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급증하고 CDO 시장에 
           활성화되었던 과거 사례와 유사
    ㅇ 시장동향 : `18년 중 미 CLO 발행액은 $1,281억으로 사상 최대규모. 유럽은 €270억
        - 미 레버리지론은 `17년 중 사상 최대인 $6,500억, `18년 중에는 $6,220억 발행 되었으며, 잔액은
           `07년($0.56조) 대비 `18년에 $1.15조로 2.1배 증가

ㅁ [위험성 평가] ▲저금리 환경에서 기업 부채가 급증하고 ▲투자자보호 수준은 크게 약화
    되었으며 ▲은행권의 익스포져도 적지 않다는 점에서 취약

    ㅇ 과도한 레버리지 : CLO와 레버리지론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를 배경으로 저신용 기업들의
        부채 조달이 과도한 수준에 도달
        - 레버리지론 발행기업들의 총차입금/EBITDA 비율은 `18년 5.2배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 
           미실현이익을 과대계상하는 Add-backs 등 감안 시 7배 이상 추정(BOE)
        - 선순위 담보대출에 대한 손실흡수 여력(총 차입금 대비 후순위 비중)을 나타내는 부채 쿠션
           debt cushions도 사상 최저(`07년 29% → `17년 22% → `18년 21%)
    ㅇ 투자자 보호 약화 : 대출계약loan covenants 상의 투자자 보호 수준이 사상 최저(`18.3분기
        Moody’s 대출계약품질지수 4.16). 미 레버리지론 중 Covenant-lite 발행 비중은 86%  
        - 미국에서는 `16년말에 도입된 Risk Retention Rule(CLO 매니저가 최소 5% 보유)도 업계 반발과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규제 완화로 `18.4월에 철폐 
    ㅇ 은행권 익스포져 : 차입인수LBO 거래 등에 대한 일차적인 인수자금 대출 외에도 미국과 일본의
        일부 은행을 중심으로 CLO 상품에 대한 직접 투자도 상당(약 34%)

ㅁ [시사점] 향후 경기둔화 국면에서 ‘기업이익 감소 → 부채상환 부담 증가 → 레버리지론
    부실 → CLO 투자위험 증가 → 시장 불안과 경기침체 심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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