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위안화 역내외 선물환 스왑포인트가 지난 수개월 간 상이한 방향성을 나타내는 등
중국 당국의 위안화 안정노력에도 불구 선물환율의 괴리가 지속
ㅇ 12개월 달러/위안 선물환율의 스왑포인트(=선물환율-현물환율)는 `18.10월 이후 ‘역외 (+) 프리미엄,
역내 (-) 디스카운트’ 로 엇박자. 역외에서도 CNY NDF와 CNH FWD간 큰 차이
ㅁ [배경] 중국 위안화의 역내외 선물환율 간 차이는 양 지역의 자유로운 거래 제약에 최근
다음과 같은 기술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데 기인
ㅇ 현물환율 격차 : 선물환율 결정의 벤치마크인 달러/위안 현물환율은 `14년 하반기 이후 ‘CNH >
CNY’ 상황이 이어지며 최근에도 50 pip 내외 다르게 호가
ㅇ NDF 거래자들의 위안화 약세 기대 : 같은 역외 선물환시장임에도 불구하고 CNY NDF 시장
에서는 CNH 선물환 시장에 비해 양 통화의 ‘금리차 요인’보다 위안화 약세 전망 등 ‘향후 환율
방향성’에 더 무게
ㅇ 상대적으로 높은 CNH 조달금리 : 중국 당국이 역외 위안화 약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CNH
자금시장의 유동성 공급을 축소 ⇒ 12개월 CNH HIBOR와 CNY SHIBOR 격차는 금년 중에도 최소
30bp 이상 유지
ㅇ 꾸준한 역내 달러화 수요 : 주요국들의 대규모 양적완화(QE) 이후 중국 역내 기업 및 금융회사
들의 저리의 외화조달 수요가 급증하였으나, 미 연준의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 정상화로 `18.9월부터
역내 자금시장의 달러-위안 간 금리차가 역전(12개월 달러 예금금리>위안화 예금금리, 8bp 내외)
ㅁ [전망] 위안화 역내외 선물환율 괴리는 규제를 비롯한 구조적 요인 등에 기인하고 있어
단시일 내 해소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나, 미 연준의 정상화 속도 조절 등으로 인해 괴리
폭은 점차 줄어들 전망
ㅇ 특히 `18.3Q 기준 중국의 외채가 $1.9조이고 달러화 비중이 82%에 달해 중국 역내
외화자금시장에서의 달러수요 우위 상황은 장기간 지속될 소지
⇒ 최근 국내 금융시장에 중국 금융시장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바,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에 기반한 모니터링과 위험관리가 필요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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