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11월 대외부문 위험요인은 해외여건 면에서 완만한 글로벌 경기 회복 징후 지속,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합의 등 유로존 여건이 일부 개선되는 가운데, 국내적으로는 무역
흑자 폭 확대, 국내금융시장 변동성 하락 등이 이 어지며 감소
ㅇ (글로벌경기)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짐
- 글로벌 제조업 PMI(JP Morgan)는 지난 8월 48.1까지 하락한 이후 9월과 10월에 48.8, 11월에
49.7로 3개월 연속 상승. 특히 경기선행지표인 신규주문이 3개월 연속 상승(8월 46.7→9월48.0→
10월 48.6→11월 49.6)
- (美) 고용상황 호조, 소비 개선 등으로 완만한 경기회복세
ㆍ 11월 비농업고용 증가 폭은 14만 6천명으로 지난 10월의 13만 8천명보다 확대. 소매판매도
지난 10월 0.3% 감소에서 11월 0.3% 증가
ㆍ 다만, ISM 제조업지수는 태풍 샌디 영향, 재정절벽 우려 등으로 11월 들어 회복세가 주춤
(10월 51.7→11월 49.5)
- (中) 생산, 소비 등 내수에 힘입어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양상 지속
ㆍ 11월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한 50.6으로 3개월 연속 상승했고, 소매판매
증가율도 지난 8월 13.2%로 반등한 직후 11월 14.9%까지 확대되며 4개월 연속 상승
ㅇ (유럽위기) ECB의 유동성 공급 효과 지속에다가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합의 등으로 불안이 지난
7월 이후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
- 유로존 국가의 국채금리, CDS 프리미엄 하락(국채금리(%): (스페인) 10월말 5.62→11월말 5.32,
(이탈리아) 10월말 4.96→11월말 4.50, CDS(bp): (스페인) 10월말 298→11월말 284, (이탈리아)
10월말 273→11월말 244)
ㅇ (국내위험) 무역수지 흑자 폭 확대, 국내금융시장 변동성 하락 등으로 축소
- (경상거래) 수출 개선 등으로 무역수지 흑자 폭이 확대되며 위험도가 전월대비 하락(수출증가율
(%): 10월 1.1→11월 3.9, 무역흑자(억달러): 10월 37→11월 45)
ㆍ 유로존 재정위기 등 해외불안으로 對EU(-13.9%)와 對美(-4.0%) 수출이 감소했지만
ASEAN(28.6%), 중국(10.7%) 등의 수출이 확대되면서 총수출을 견인
- (자본유출입) 11월중 외국인의 증권순투자는 0.3조원 순유출되었으나 지난 10월의 순유출액
(0.7조원)보다 둔화되는 모습
ㆍ 외국인의 주식투자 순매도세*가 둔화되고 외국인의 채권순투자 (순매수-만기상환)**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10월 -1.1조원→11월 -0.6조원, **10월 0.4조원→11월 0.3조원)
- (금융시장) 원/달러 환율변동성 축소, KOSPI 변동성 축소 등으로 위험도가 전월대비 하락.
주로 수출실적 개선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 지속 등에 기인
ㆍ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10월말 6.4에서 11월말 6.2로, KOSPI 변동성은 10월말 18.4에서 11월
말 14.9로 축소
ㅁ (평가) 11월 대외부문 위험은 전월보다는 완화되었음. 그러나 美 재정절벽 문제, 유로존
재정위기 등 잠재위험이 여전히 큰 상황
ㅇ (글로벌경기) 美 재정절벽 등 불확실성이 커 빠른 회복보다는 완만한 회복 세를 보일 전망
- 미국의 경우, 2013년 성장률이 금년(2.2%)보다 소폭 낮은 2%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연중으로는 내년 상반기에 더딘 성장을 하다가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되는 ‘상저
하고’ 패턴을 보일 전망(’12.4Q 1.6%→’13.1Q 1.7%→2Q 2.2%→3Q 2.6%→4Q 2.8%, (Bloomberg))
- 중국의 성장률은 새지도부 출범에 따른 내수 진작, 재고 투자 등으로 금년보다 다소 높아질
전망이 우세(’12년 7.7%→’13년 8.1%)하나 임금상승, 생산능력과잉, 사회불평등 등 불안요인
산재
ㅇ (유럽위기) ECB, EU 국가들의 적극적인 대응에 힘입어 유동성 위험, 유로존 붕괴와 같은 Tail
Risk는 줄어들었지만, 내년 상반기중 스페인의 전면적인 구제금융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이탈리아 정계 불안 등의 위험이 여전히 잠재해 있는 상황
- 성장이 예상외로 부진할 경우 스페인의 GDP대비 부채 비율*은 크게 증가 할 우려. 부채 부담
으로 내년 1분기 중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가능성(BOA) (* IMF 전망에 따르면, 2011년 68.5%
→2012년 90.7%→2013년 96.9%)
- 몬티 총리 조기 사퇴 발표, 베를루스코니 前총리의 정계 복귀 선언 등으로 伊시장 불확실성은
내년 초 총선까지 지속될 가능성(Credit Suisse)
ㅁ (시사점) 美 재정절벽 문제, 유로존 재정위기 등 해외불안요인에 따른 금융ㆍ경제상의 불확
실성이 여전히 커서 이들 요인의 진전과정을 계속해서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
ㅇ 특히 주요국의 양적완화정책 강화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팽창 및 동 자금의 국내 유입 증대, 이에
따른 환율절상 압력, 자산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에 유의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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