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8월 대외부문 리스크는 지난 7월에 이어 유로존 재정위기 불안감이 완화되어 국내외화유동성
여건 개선, 외국인 상장증권 순투자 등으로 이어지며 2개월 연속 축소. 다만, 글로벌 경기는
제조업 활동 위축이 지속되어 둔화 추세가 계속되는 모습
ㅇ (유럽재정위기) ECB 총재의 유로존 구제를 위한 시장 개입 발언으로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9월들어 새로운 국채매입 프로그램(Outright Monetary Transactions: OMTs)을 발표하면서
안정화(스페인 CDS프리미엄: 7월말 534bp→8월말 518bp→9월말 7일 347bp)
- 그러나 OMTs 제공시 구제금융 조건 부여와 그리스 긴축안 합의 여부, 독일 헌법재판소의 ESM
판결 등 이벤트 리스크가 남아 있어 시장 불안을 초래시킬 가능성 잠재
- (국채매입 조건) 조건을 엄격하게 부과할 경우, 과도한 긴축으로 성장 위축 및 세수 기반 약화
등을 초래시킬 우려. (그리스 긴축안 합의 불확실성) 그리스 정부는 트로이카와 향후 2년 동안
시행할 115억유로 규모의 긴축안을 9월중에 합의해야 하는데 의견 차이(긴축 시행 시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 등)로 긴축안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은 상황. (독일 헌재의 ESM 판결) ESM 출범이
위헌으로 판결될 경우, 독일의 재정 투입이 불가능해져 ESM를 중심으로 한 시장안정화 조치들은
의미가 없어질 가능성
ㅇ (국내외화유동성) 유로존 우려 완화 등으로 CDS 프리미엄* 및 단기차입 가산 금리**가 하락하며
전월대비 개선(*7월말 117bp→8월말 104bp, **6월말 26bp→7월말 15bp)
ㅇ (국내자본유출입)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는 유로존 불안감이 완화되며 7월에 이어 8월에도
유입(6월 -1.3조원→7월 2.0조원→8월 2.7조원)
- (주식) 위험자산 회피 현상 완화 등으로 외국인은 7월 0.6조원에서 8월 5.3조원 순매수 확대
(채권) 외국인 채권 순투자(순매수-만기상환)는 7월 1.4조원 순유입에서 8월 2.6조원 순유출로
전환. 보유채권의 만기도래 및 글로벌 증시 강세 등에 기인. 특히 만기상환액을 제외하면
외국인은 원화채권을 국고채 중심으로 0.1조원 순매도로 전환
ㅇ (국내외 금융시장) 주요국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환율변동성이 축소되고 각국의 CDS
프리미엄도 하락하며 금융시장 개선 흐름이 지속(*美(+0.6%), 유로존(+4.0%), 日(+1.7%), 伊(+8.7%),
獨(+2.9%), 한국(+1.2%))
- (투자심리) 유럽지역(V2X*) 및 미국(VIX**)의 주가변동성과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
(VKOSPI***)가 모두 축소되며 투자심리가 개선(*7월말 28.0→8월말 25.7→9.10일 23.5, **7월말
18.9→8월말 17.5→9.10일 16.3, ***7월말 20.3→8월말 20.4→9.10일 19.4)
- (신용위험) 북미(CDX*) 및 유럽(iTraxx**) 회사채 CDS 프리미엄이 전월대비 하락하는 등
신용위험이 전월에 비해 개선(*7월말 108bp→8월말 102bp→9.10일 95bp, **7월말 160bp→8월말
149bp→9.10일 130bp)
- (환율변동성) 달러/유로, 엔/달러, 원/달러* 환율변동성이 모두 축소 (*7월말 9.4→8월말 9.1→
9.10일 8.2)
- (은행자금시장) 유로화(Euribor-OIS*) 및 달러화(달러 Libor-OIS**) 은행자금시장 스프레드도
하락하며 개선(*7월말 33bp→8월말 21bp, ** 7월말 31bp→8월말 29bp)
ㅇ (글로벌 경기둔화) 제조업 활동 위축 지속 등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계속
- 글로벌 제조업 PMI는 지난 7월 48.4에서 8월 48.1로 하락하며 3개월 연속 기준치(50)를 하회하며
제조업 경기 부진이 심화
- (中) 유럽 경제 침체로 수출*이 위축되고 있는데다가 소비심리**가 악화 되며 제조업 생산활동***
이 계속해서 둔화
* 수출증가율: 6월 11.3%→7월 1.0%→8월 2.7%, **소비자신뢰지수: 6월 99.3→7월 98.2, *** 제조업
PMI: 7월 50.1→8월 49.2
ㆍ 대다수 IB들*은 수출 및 내수 위축 등으로 금년도 평균 성장률은 7.9%에 그치고 하방 위험이
클 것으로 전망(* 국제금융센터에서 발표하는 11개 주요 IB들의 평균치)
- (美)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저조한데다가 제조업 활동**도 여전히 위축되 고 있어 경기 둔화
우려 지속(*비농업고용증가수: 7월 14.1만명→8월 9.6만명, **ISM제조업 지수: 7월 49.8→8월 49.6)
ㆍ 대다수 IB들은 그간 경기회복을 주도해온 제조업 활동 위축 등으로 하반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3분기 전망: (7월) 2.2%→(8월) 1.8%, 4분기 전망: (7월) 2.2%→ (8월)
2.1%)
ㅇ (국내경상거래)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하여 무역수지 흑자폭(통관
기준)이 축소**되며 위험도 상승(* 수출증가율: 7월 -8.8%→8월 -6.2%, ** 무역수지: 7월 27.6억
달러→8월 20.4억달러)
- 주요 IB들은 유로존 경기 침체 및 중국 경기 둔화 등 대외수요 약세 지속 등으로 수출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ㅁ (시사점) 8월 대외부문 리스크는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로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9월중
유로존내의 이벤트 리스크가 상존해 있고 글로벌 경기 둔화가 심화되며 대외 경상거래를
위축시키는 위험이 커지고 있어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필요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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