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국제유가는 지난해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며 '09년 이후 최대폭 상승. '22년
들어서도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오름세를 이어가며 최근 '21년 고점을 경신
ㅇ 세계 원유수급이 '20년 하루 +206만배럴 → ' 21년 -137만배럴로 4년만에 공급부족으로 전환한
것이 국제유가 강세의 주요 배경
ㅁ ['22년 전망]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수급전망을 전제로 국제유가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오를 전망. 또한 상하방 불확실성이 높아 유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ㅇ 기본전망(Base Scenario) : 美 에너지정보청(EIA) 등은 수요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급도 빠르게 늘어 수급이 1년 만에 공급초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 다만 공급초과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22년 국제유가는 평균적으로 전년도에 비해 소폭 상승
- EIA와 9개 주요 IB들의 WTI 전망치 중간값 : 1Q $78 → 2Q $76 → 3Q $74 → 4Q $71
ㅇ 저유가 전망(Low Oil Price Scenario) : 팬데믹 지속으로 경제활동 재개가 지연되어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생산은 OPEC+ 감산종료 등으로 회복되는 상황으로 기본전망 대비 공급과잉 폭이
확대되고 국제유가는 약세로 전환
- 美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도 하방압력으로 작용하여 WTI는 $60 내외로 하락
ㅇ 고유가 전망(High Oil Price Scenario) : 위드코로나의 정착으로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고
공급은 투자감소 등으로 공급부족이 유지되어 국제유가는 강세를 지속
- 고유가 전망 하에서 WTI는 $80 내외로 상승. 강세요인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14년
이후 보지 못했던 $100 시대가 재도래할 소지
ㅁ [종합평가] 주요 기관 전망과 여러 변수들을 종합해 보면 금년에는 공급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이 상당해 고유가 시나리오에 주목할 필요
ㅇ 공급 불확실성이 지난 3년간의 투자부진과 글로벌 탈탄소 기조 강화에 따른 구조적 요인 등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공급부족발 국제유가 상승압력이 장기화될 소지
ㅇ 공급부족 상황 하에서는 소규모 생산차질 등의 이벤트에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단기에 $20~30 급등하는 현상도 발생 가능
ㅇ 고유가 시대의 재도래가 '15년 이후 저유가에 익숙해 있는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면밀히
살펴보고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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