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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인플레이션 리스크 시기 주요 안전통화의 명암

ㅁ [이슈] 인플레이션이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떠오른 이래 주요 안전
    통화인 스위스프랑화와 일본엔화가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배경을 살펴볼 필요

    ※ 본 보고서에서는 외환시장 측면에서 직면하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의 형태를 ‘미 연준 통화 정책
        정상화 가속에 따른 가파른 미국 금리상승’으로 정의하고 논의를 진행
    ㅇ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부각된 `21년 2분기 이후, 주요 안전통화 중에서는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프랑화는 달러화보다 강하고, 엔화는 약한 상태

ㅁ [배경] 스위스ㆍ일본 모두 인플레이션율은 낮다는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서로 상반 되게
    나타난 미 금리상승 민감도와 중앙은행 스탠스가 환율의 진행 방향을 결정

    ㅇ 스위스 : 실수급 여건이 코로나 충격을 빠르게 극복하면서 인플레이션 리스크 헷지에 유리하게
        전개됨에 따라 금번 인플레이션 리스크 환경에서도 안전통화 기능을 견조하게 수행
    ㅇ 일본 : 낮은 인플레이션율(가치저장에 유리)에도 불구하고, 대미對美 금리차에 대한 민감성이
        유지되고 있어 최근과 같은 미 금리 상승을 동반한 인플레이션 리스크 환경에는 오히려 취약

ㅁ [시사점] 현재의 인플레이션 리스크 환경 하에서 미국 금리상승을 견딜 기초체력 이나
    통화정책 대응력이 부족한 국가는 외환시장이 취약성을 드러낼 수 있음을 시사

    ㅇ 미 금리상승 민감도 :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화 약세압력을
        상쇄할 만한 실수급(경상거래, 직접ㆍ증권투자 관련) 여건을 갖춘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선전
        - 현재 스위스프랑화 이외에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통화들(이스라엘ㆍ중국ㆍ대만)은 수출이 
           코로나19 특수에 의해 급성장. 반면 약세 통화(호주ㆍ태국 등)들은 수급 여건이 크게 악화
    ㅇ 통화정책 대응력 :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질서 있게 통화정책을 긴축할 수 있는 경우 환율도
        안정을 유지. 반면, 긴축을 급속하게 진행해야 하는 국가는 경기둔화 및 금융불안 가능성 잠재
     우리나라의 경우 견조한 경제 펀더멘털과 한국은행의 질서 있는 선제적 통화정책 정상화를 감안할
        때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따른 외환시장 불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
        - 다만, 미 연준의 금리인상 및 양적긴축QT; Quantitative Tightening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함께 국내 외환시장도 불안해질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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