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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시장 유동성 저하 배경 및 시사점

ㅁ [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美 국채시장의 유동성* 저하 현상이 관측되고 있어 관련
    위험 점검

     * 시장유동성(Market liquidity): 시장참가자들이 보유자산을 큰 폭의 가격변동 없이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의 능력
    ㅇ 특히 작년 10월 이후 미국 국채의 △매수-매도 호가 차이 및 △지표물-비지표물간 금리차이 확대 
        △장기물 입찰 부진 등 시장유동성 저하 현상이 관찰

ㅁ [분석] 미국 국채시장 유동성 저하 요인으로는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시장금리 변동성 확대 ▲은행 자본규제(SLR) 완화 종료 등에 따른 시장조성 기능 약화와
    더불어 ▲헷지펀드 포지션 및 고빈도매매(High-Frequency Trading) 확대 등의 구조적
    변화도 지목

    ㅇ 시장금리 변동성 확대 : 지난해 4분기 중 물가전망에 관한 연준의 입장 변화 등으로 통화정책
        향방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그 결과 시장금리 변동성이 커지고 국채시장 거래가 위축
    ㅇ 은행 레버리지 규제(SLR) : 은행권 보완적 레버리지비율(Supplementary Leverage Ratio)
        규제 완화 종료로 은행권에 연계된 브로커 및 딜러들의 국채 투자여력이 제한
    ㅇ 헷지펀드 포지션 및 고빈도매매 확대 : 헷지펀드의 과도한 포지션 구축으로 대규모 청산
        위험 증가. 고빈도매매의 경우는 변동성 국면에서 거래가 급감하는 경향
    ㅇ 국채 수급부담 증가 : 미국 국채시장의 규모 자체가 급격하게  커진 점 역시 공공 부문의 개입
        없이는 시장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어려워진 원인 중 하나

ㅁ [시사점] 최근 연준의 금리인상 및 양적긴축 등 통화정책 정상화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기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확대. 이에 더해 그동안 국채 시장의 수요를
    지지해왔던 연준의 국채 매입이 종료될 경우 향후 불안 국면에서 시장유동성 부족 재연으로
    금리 변동성이 더욱 커질 소지

    ㅇ 국채시장 금리 변동성의 급격한 확대는 시장심리를 위축시켜 유동성 추가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할 가능성
    ㅇ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미국 국채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에 의존해 왔고 다른 금융시장과의 연관성도
        크기 때문에 미국 국채시장 시장유동성 위축시 금융시스템 전체에 부정적 영향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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