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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테이퍼링에 대한 금융시장의 반응 경로 전망

ㅁ [이슈] 금년 내 연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14년처럼 실제 시행
    이후에는 시장이 오히려 호전되면서 부정적 영향이 약화할지 검토
  
    ㅇ `13년 당시 버냉키 연준 의장의 첫 테이퍼링 언급으로 인해 시장에서 금리인상을 크게 선반영하며
        금리가 급등하고 신흥국 주가가 급락하는 등 초반부에 금융불안이 확산 되었으나 테이퍼링을
        시행한 이후인 `14년부터 2번째 금리인상(`16년 말)까지는 안정화 추세

ㅁ [과거 사례] `13년 연준의 커뮤니케이션 실패로 시장이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를 과도하게
    선반영한 것으로 평가. 실제 시행 이후에는 초기 시그널에 과민 반응했던 투자심리 회복

    ㅇ 테이퍼링 논의 당시 미국은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조기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가 증가한
        상황이었으나 테이퍼링 시행 이후에는 인내를 갖고 기다린다(be patient) 라는 문구 및
        가이던스 추가 등을 통해 조기 금리인상 기대 확산을 억제 

ㅁ [최근 여건] 금번 테이퍼링은 논의 단계 및 현재 시점까지는 파장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나 △높은 인플레 우려 △글로벌 동반 긴축 움직임 △역대급 유동성ㆍ저금리 환경의
    종료 등 과거와 달라진 여건들로 인해 금융시장의 타격이 테이퍼링 시행 이후(후반부)로
    이동할 가능성

    ㅇ 연준이 신중한 정책 추진을 강조함에 따라 테이퍼링 논의 가시화에도 불구 금융시장 반영은
        제한적. 그러나 향후 조기 인상 가능성 부각시 시장의 취약성이 드러날 소지
    ㅇ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5개월 연속 5%대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 지속은
        첫 금리인상까지의 기간을 단축시킴으로써 금융시장에 더 큰 타격을 줄 가능성
    ㅇ 일부 신흥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완화적 기조를 유지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글로벌
        전반에 걸친 자산매입 축소 및 금리인상 기조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조짐
    ㅇ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글로벌 저금리 의존도가 크게 높아진 만큼 조기 금리인상
        우려를 적절히 억제하지 못할 경우 금융시장 불안이 초래될 가능성도 내포

ㅁ [평가] 시장의 관심과 논의의 중점이 테이퍼링 시행 자체보다는 금리인상 시점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본격적 인상 시점을 결정하는 변수인 인플레이션ㆍ소비 등의 경제여건
    변화를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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