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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의 통화정책(YCC) 변화 가능성 및 시장 영향

ㅁ [이슈] 최근 미-일 금리차 확대 및 엔저 심화 등으로 일본은행(BOJ)의 수익률곡선제어
    (YCC)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란 확산. 금리스왑(IRS) 시장에서 금리(10년)는 10월말
    최고 0.64%까지 급등(↔YCC에 의한 국채 10년물 금리 상단 0.25%)

     * 수익률곡선제어(YCC): 국채금리 목표를 설정하여 시장금리가 허용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국채를 매입하는 정책
    ㅇ 달러/엔 환율은 연초 115엔 → 139엔(10/20일 고점 150엔)으로 상승(엔화 -21%)

ㅁ [현황] BOJ의 대량 국채매입으로 인한 보유비중 포화, 시장유동성 악화 징후 등은 엔화
    가치 급락과 더불어 YCC가 한계에 봉착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나 구로다 총재는
    아직은 통화정책 전환을 고려할 단계가 아니라고 일축

    ㅇ 일본 국채 총 잔액 중 BOJ의 보유비중은 44%로 증가. 특히 YCC 타겟이 되는 10년물 국채는 BOJ가
        70% 가까이 보유하고 있어 시장 거래가 거의 증발
    ㅇ 구로다 총재는 정책 변화를 검토하기에 앞서 물가가 2% 이상으로 안착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강조. 10월말 BOJ 분기 보고서의 내년 물가 전망은 1.6%로 발표

ㅁ [해외시각] 시장에서는 BOJ가 YCC 전면 종료보다는 장기금리 밴드를 상향하는 ‘Soft
    exit’을 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경우에도 엔화 강세를 동반한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 자산가격 조정 등의 파장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시 중
    ㅇ 주요 IB들은 조정 시기를 구로다 現 총리의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4월 이후로 예측함과 동시에
        10년 금리의 YCC 상단 확대(0.25% → 0.35% ~ 0.50%) 가능성에 무게
    ㅇ YCC 상향 조정시 장기금리 상승 및 엔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국채 매각 확대, 글로벌
        포트폴리오 자금 이동 등을 비롯하여 자산시장에 연쇄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

ㅁ [평가] 내년 1분기까지는 BOJ가 통화정책 변경에 있어 신중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나,
    YCC 유지에 따른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인플레이션 상승 지속시 통화정책의
    전환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유의할 필요
    ㅇ 일본 10월 CPI는 전년대비 3.7% 상승하며 40년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빠르게 증가중
    ㅇ BOJ는 파장 최소화를 위해 사전 신호없이 YCC 중단을 발표할 가능성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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